어느 햇빛 좋은 일요일 아침, 각자 휴일을 즐기고 있는 별순검들에게 살인사건 소식이 날아든다. 강 끝인 현장에 도착한 별순검은 온몸을 구타당한 채 죽어있는 한 남자의 시신과 마주하게 된다. 무슨 원한진일 있어 죽을때까지 맞았나 싶은 생각이 들던 찰라, 피해자의 목에서 발견된 교살의 흔적! 호패를 확인해본 결과 죽은자는 서인후라는 이름을 가진 화공이었는데... 피해자인 서인후의 집을 찾아가게 된 별순검. 그런데!! 강도라도 들었던 것일까? 화공의 아내 역시 심하게 구타당한 채 정신을 잃고 있었다. 놀란 현은 급히 화공의 아내를 의원집으로 데려가고.. 대한과 함께 현장에 남은 다경은 주위를 둘러보던 중 장안 깊숙한 곳에서 누군가 일부러 모아놓은 사과씨들을 발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