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기 위해 자율방범대 활동을 자청한 상훈. 하지만 동네를 지키기는커녕 험악한 파트너 길강의 권력을 이용해 추심을 하며 온 동네를 발칵 뒤집어 놓고 부끄러운 아빠가 될 위기에 처하는데..! 한편, 말은 통하지 않아도 사랑은 통역이 된다?! 중국인 빙빙과 사랑에 빠진 동엽, 피나는 노력 끝에 언어의 장벽도 뛰어넘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 그것도 잠시! 머지않아 동엽은 넘지 못할 더 큰 장벽에 부딪히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