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에게 이별을 선언한 연주는 홍보이사로 승진한다. 여기에 혜자의 계략까지 알게 된 대현은 큰 충격에 빠진다. 지욱의 집에서 나온 샛별은 대현이 이별여행을 갔다는 달식의 말에 을왕리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