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싸운 뒤 사라져버린 옛 남친 이광재. 영하가 알바하는 레스토랑으로 새 여친과 함께 찾아오는데..
동창회에서 오랜만에 만난 계동과 원용. 성공한 계동 소식에 웃으며 귀가하던 중 무엇을 보았는지 깜짝 놀라 몸을 숨기는 원용. 이내 주저앉고 마는데..
순옥의 사고 소식에 병원으로 달려간 영하. 앞선 주먹으로 남자를 넘어트린 후 찡그리며 일어나는 상대를 보는데, 너..?
계동의 사업을 확장시키려 하는 남회장이 못마땅한 수희. 휩쓸려 확장을 하려는 계동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이럴 거면 이혼 도장 찍고 하세요!!
백화점에 간 광재와 수희. 우연히 수희의 과거를 듣게되는데..
광재와 좋았던 시절을 돌아보는 영하.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경하. 둘의 시비는 결국 자매의 육탄전이 된다
순옥의 비위를 맞추러 자주 서울에 오는 영애. 근데 둘째야! 너 이제 솔직히 털어놔봐! 왜 자꾸 나 찾아오는 건데
높은 현실의 벽이 힘든 용이. 마음에 차지않는 선남을 만날때마다 용이 생각에 힘든 경하. 누나! 제발 아무놈 하고는 엮이지 말아줘..
학과장의 부탁으로 중국 교환학생의 버디가 된 명하. 어디서 본 듯 한데.. 아 무슨 저런애가 있어?
필리핀에서 다 말아먹고 연극하겠다며 서울로 도망 온 종용. 결국 원용에게 걸리고 마는데..
지속적으로 연락은 오지만 결혼에 대한 얘기가 없는 선남을 정리하고 용이를 찾아가는 경하. 그래.. 난 나쁜년이야..
혹독한 신입교육에 쓰러지고마는 광재. 영하에게 결국 대표의 아들임을 들키고 만다.
순옥의 도움을 받기 위해 찾아갔지만 원용에게 쫓겨난 광재. 이를 알게 된 영하가 원용에게 자신의 마음을 얘기한다. 제가 그 애를 좋아한 건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얼굴이 변하는 남회장. 다급히 수희를 찾아와 이혼서류를 접수하라는데..
과거 일까지 떠올리며 불안해하는 수희. 상황을 아직 모르는 계동은 광재 일에 무관심한 수희가 서운하기만 하고..
지속된 연락에 경하는 박변을 만나고.. 계동은 광재와 함께 영하 집에 인사를 가게 되는데..
계동 이름으로 투자받은 자금 회수가 불가능해 가미가 감당할 규모를 넘어 버린 상황을 듣게 된 수희..
경하에게 꾸준히 연락하는 박변. 만날수록 둘은 비슷한 점이 보이고 서로 동지 의식을 느끼게 되는데..
수희에게 작성한 이혼 장을 건네주는 계동. 광재와 수희만큼은 지켜주리라 약속하는데..
태일이 좋아하는 사람이 영하라는 사실을 알게 된 계동. 계동에 대한 의리와 영하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태일. 결국 영하에게 고백하는데..
태일의 고백 이후 자신이 실수한 게 있었다고 생각하는 영하. 미안한 마음에 광재에게도 연락을 못 하고.. 빨리 대답을 해야겠다 결정하는 영하..
좋은 조건 때문에 현빈을 꾸준히 만나는 경하. 그럴 때마다 용이를 찾아오게 되는데, 둘의 관계를 서희에게 들키고 만다. 오빠, 세입자면 세입자답게 굴어..
기숙사에서 드디어 쫓겨난 몽몽과 몽몽이 살고 싶은 옥탑을 구하러 다니는 명하.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고, 포기하려는 몽몽을 붙잡는데.. 몽몽, 그냥 돌아가면 안 되죠!!
콧노래 부르며 일하는 복순을 본 용이. 오래 모은 적금 통장을 복순에게 전해주는데.. 복순은 그런 용이가 자랑스럽고 미안하고..
처음 지점 하나! 그것만 살리고 다 정리해. 해외 사업을 다 정리하고 다시 시작하려는 계동. 이 얘기를 들은 남회장은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경하를 데려다주던 현빈. 용이 가게 앞에서 사고가 나고.. 늦은 밤 순옥을 찾아온 계동은 광재가 태어나던 날 파란 싸개를 준 사람이 순옥임을 알게 되고 고마운 마음에 순옥을 붙잡고 서럽게 우는데..
안정을 찾은 계동. 그 곁을 지키는 광재와 수희. 한편 효동은 빚 독촉을 받게 되고, 결국 손대선 안 될 것에 손대게 되는데..
병원에서 범준을 본 수희는 불안해하고, 상황이 좋지 않음을 안 남회장은 수희를 피신시키려 한다. 이를 본 계동,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쓰러진 계동은 광재에게 전화하지만 받지않고.. 몽몽 생각에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명하. 그때 메시지가 오는데..
늦게 연락을 받고 뛰어온 광재. 마지막 연락이 광재였던 사실에 망연자실한 태일. 그리고 모두 충격에 빠지는데..
광재네가 망할까 봐 불안한 현숙은 영하를 광재에게서 떼어내려 하고.. 이내 투자자들이 빚쟁이처럼 광재네 집으로 찾아오는데..
명하와 몽몽의 사이는 더 가까워지고, 용이의 소개팅 현장을 목격한 경하는 마음이 복잡해지는데..
용이의 스케치북을 발견한 종용은 경하와의 관계를 의심하게 되고.. 수희를 찾아온 범준을 본 태일. 이상한 호기심과 끌림을 느끼게 되는데..
계동 죽음 이후 방황하는 광재. 마음을 추스르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믿었던 수희와 태일의 행동에 배신감을 느끼는데..
박변과의 결혼을 결심한 경하. 한편 경하와 용이의 관계를 알게 된 현숙은 종용의 입을 막기 위해 가게를 내주기로 하는데..
유산상속을 포기하고 떠나기로 한 광재, 공항 가는 택시 안..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뉴스를 듣게 되고..
차를 돌려 집으로 온 광재. 하지만 식구들은 계동을 외면하고 광재는 아빠를 포기하지 않기로 한다. 그 리고 집을 나와버리는데..
세상 밖에 나온 광재. 세상이 만만하지 않음을 느끼게 되고.. 경하와 박변의 결혼은 원활히 진행된다. 한편 뒤늦게 복순이 사실을 알아 버리는데..
사실을 알게 된 복순은 순옥에게 방을 빼겠다 하고, 순옥은 며느리들이 밉다. 광재는 쉽지 않은 노숙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
짐을 가지러 갔던 광재는 수희와 범준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 되고.. 효동을 만나 그동안의 일을 전해 들으며 사실을 알게 되는데..
집을 나갈 준비를 하는 복순. 그 모습을 보는 순옥은 속이 상하고, 원용에게 서운함을 표현한다. 결국 원용은 용이에게 남아있으라 얘기하는데..
차까지 압류당한 광재. 순탄하지 않은 노숙 생활에 영하가 그립고.. 광재가 고생하는 걸 알게 된 수희는 화가나 태일을 찾아와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자신의 아들이 태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수희. 충격에 휩싸이고.. 우연히 현빈과 애인의 다정한 모습을 보게 된 경하. 서로의 상대를 인정한 채 결혼을 진행하는데..
경하네 함 들어오는 날. 생각보다 약소한 함에 원용과 현숙은 실망한다. 광재는 돈을 벌기위해 유흥업소에서 알바를 하기로 하는데..
상속 포기문제로 태일과 부딪히는 광재. 추락하는 자신의 모습을 영하가 보았다는 사실을 안 광재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싫고 아픈데..
몽몽을 피하는 명하. 결국 둘은 다투게 되고.. 용이는 광재를 돕기위해 원용을 찾아간다. 한편 광재는 일인 시위를 하는 투자자에게 사과하기 시작하는데..
회사를 살리기 위해 혼자 고군분투하는 태일. 반면 꾸준히 범준을 만나는 수희와 부딪히게 되고.. 한편 광재는 원용과 용이의 도움을 받아 공사장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는데..
경하의 결혼식 전날 밤, 경하와 용이는 쉽게 잠들지 못하고, 당일 새벽 용이는 서울을 떠나는데.. 하객을 맞던 현빈은 멀리 숨어 자신을 보고 있는 초췌한 지선을 보게 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어디선가 비명소리가 들려오는데..
경하의 결혼식은 파토가 나고, 가족들은 충격에 빠지게 되는데.. 현숙은 결혼식의 내막까지 알게 되고.. 한편, 영하는 태일의 친모가 수희임을 알게 되는데..
순옥은 앓아누운 현숙을 찾아와 광재가 집에 있음을 얘기한다. 결혼식 이후 박변은 경하네 집에 찾아오고..
광재는 태일이 자신을 미워하는 이유를 알게 되고, 현숙은 누군가의 태몽을 꾸게 되는데..
현숙은 친구로부터 사진 한 장을 받게 되고, 영하는 광재에게 동업을 제안하고 원용을 찾아가는데..
우연히 사채업자를 만나게 된 효동은 그의 뒤를 쫓고, 광재는 빚을 갚기 위해 착실히 막노동을 하는데..
명하가 몽몽과 함께 있다는 걸 알게 된 현숙과 가족들. 집안은 바람 잘 날 없고 현숙은 속이 상하는데..
집으로 붙들려 온 명하. 가족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얘기하고.. 현숙은 옥탑에 갔다 쓰러진 몽몽을 보게 되는데..
빚 청산을 시작한 광재. 한편, 낯선 중국인이 김명하를 찾아왔는데..
몽몽을 데리러 중국에서 아버지가 오고, 원용에게 몽몽을 데려가겠다 얘기하는데..
현숙의 결혼 반대에 부딪힌 명하와 몽몽. 한편, 성원의 대표가 된 태일. 의문의 택배를 받게 되고..
순옥네 집에 살게 된 광재는 영하와 사업을 시작 할 준비를 하고, 한편, 태일을 찾아온 남회장. 쪽지하나를 건네주고 가는데..
장사를 시작한 광재. 생각보다 쉽지않다. 가출한 현숙을 찾은 명하. 본인의 진심을 이야기 하는데..
광재는 소라에게 새로운 알바를 소개 받게 되고.. 명하, 몽몽은 결혼 허락을 받게 되는데..
광재, 영하는 새 아이템으로 장사를 시작하고.. 명하, 몽몽의 결혼식날. 원용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계속 두리번 거리는데..
태일의 존재를 알게 된 범준. 한편, 복순은 용이를 좋아하는 선영이 마음에 들고..
변해가는 태일의 모습이 속상한 영하. 대리운전을 하던 광재.. 고등학교 동창을 만나게 되는데..
태일에 대한 마음 때문에 서희는 점점 더 힘들고.. 용이는 경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힘들어하는데..
사실을 알게 된 범준은 태일을 찾아가고.. 광재와 영하는 새 사업을 시작하는데..
범준을 공적인 관계로 대하는 태일. 한편, 명하 때문에 현숙은 영애에게 망신을 당하는데..
서희의 태도가 불쾌했던 태일은 그 이유를 알게되고, 용이는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데..
도망다니듯 하는 장사에 지친 영하와 광재. 한편, 몽몽이 아프다는 연락에 명하가 현숙에게 화를 내는데..
태일과 범준, 수희와의 관계는 가까워지지않고.. 태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희는 광재를 찾아나서는데..
광재를 설득하기 위해 찾아온 수희. 한편, 몽몽은 원용이 무서워 중국에 가겠다 하는데..
현숙은 몽몽의 며느리살이에 애를 먹고, 경하는 용이에게 여행 계획을 말하는데..
영하와 광재는 새로운 장소에서 신나게 장사준비를 시작하고.. 한편, 견딜 수 없는 고통에 태일은 의식을 잃고 마는데..
효동은 계동의 레시피북을 찾기 위해 수희의 집에 들어가고, 영하는 태일 걱정에 마음이 무거운데..
레시피 노트를 찾으러 태일 사무실에 온 효동. 한편, 영하는 태일을 간호해주고..
영하가 태일 병간호 하는 것을 알게 된 광재. 한편, 심부름으로 태일 집에 간 서희. 그곳에서 무언가를 발견하는데..
광재, 영하는 화해하지 못하고.. 태일은 서희가 집에서 노트를 봤다 생각하는데..
치료가 다 끝나지 않은 태일은 후유증에 시달리고.. 용이 시험 끝난 기념으로 다들 캠핑장으로 놀러 가는데..
경하는 예정대로 여행을 떠나려 하고, 영하, 광재는 도시락 사업을 시작하는데..
진심 아닌 태일의 행동에 상처받는 서희. 한편, 광재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게 되는데..
닭갈비 장사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마친 광재와 영하. 태일은 갑자기 집으로 들어온 범준과 그를 받아주는 수희의 태도에 분노한다.
용이는 기술사 시험에 합격했지만 기뻐해주지 않는 선영에게 실망하고 술김에 경하의 집을 찾아간다. 한편, 서희는 자신이 필요하다며 고통스러워하는 태일을 동정하는데..
서희는 보란 듯이 영하에게 자신의 태일에 대한 마음을 드러낸다. 한편, 위급한 상황에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용이와 경하는 현숙에게 허락을 받으러 가고..
용이와 경하의 진심을 들은 현숙은 답답한 마음에 순옥에게 하소연을 하고. 태일은 광재에 대한 증오심을 영하에게 드러내고, 그런 영하는 태일의 극단적인 태도에 겁이 나는데..
광재와 영하의 도시락 사업은 날로 번창하고, 경하의 일로 원용은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는데..
현숙을 대신해 경하에게 불같이 화를 내주는 영애. 한편, 서희와 함께 있던 태일은 갑자기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데..
쫓겨난 원용은 몰래 집에 들어갈 궁리를 세우고, 태일의 망가진 건강에 범준과 수희는 깊은 죄책감을 느끼고..
태일의 진심을 들은 서희는 혼란스러워하고. 다정한 모습의 태일, 범준, 수희를 본 광재는 아버지 생각에 마음이 아픈데..
레시피 노트를 들고 고민하는 서희. 선영은 복순에게 용이를 포기할 수 없다고 한탄을 하고 복순은 난감하기만 하고..
영하와 광재의 도시락은 유명세를 타고.. 수취인 불명의 택배를 열어본 효동과 광재, 영하는 깜짝 놀라고 마는데..
광재는 태일에게 단단히 화가 났고. 선영의 모친은 용이 가게를 찾아와 난장판을 만들어 놓는데..
영하는 태일에게 광재를 배신한 이유를 묻는다. 한편, 범준은 광재에게 뜻밖의 제안을 하나 하는데..
자신의 힘으로 가미를 되찾은 광재. 한편 태일을 향한 서희의 마음을 알게 된 용이는 분노하는데..
결혼을 부추기는 원용에게 경하는 반감을 드러내고, 원용은 광재 앞에서 정신을 잃고 마는데..
광재는 쓰러진 원용을 보고 아버지의 죽음이 생각나 두려워 몸을 떨고, 원용의 소식에 온 가족이 충격에 휩싸이는데..
태일은 범준의 아들로서 새 이름을 갖게 되고, 경하는 자신 때문에 원용이 쓰러졌다는 생각에 괴로움을 떨칠 수가 없는데..
경하는 술에 취해 현숙을 원망하고 한편, 광재는 계동의 후계자가 자신이 아니었음을 알고 큰 충격에 빠지는데..
태일은 계동의 노트를 보며 지난날의 과오를 크게 뉘우친다. 한편, 원용은 약화된 자신의 건강을 믿지 말라 하고, 현숙은 그런 원용이 야속하기만 한데..
태일은 광재에게 계동의 진심을 이야기해주고.. 원용은 용이에게 제안을 하나 하는데..
영하는 광재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하고, 광재는 새로운 꿈을 향해 굳은 다짐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