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럽게 박은호와의 대결로 입단테스트를 받게 된 강호영은 테스트에 통과하지만, 박은호의 페이스메이커로 뛸 것을 제안 받는다. 이에 강호영은 쇼트트랙을 관두려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헤 쇼트트랙의 기본기부터 배워보라는 코치의 조언에 강호영은 박은호를 스승삼아 국가대표 선발전을 목표로 훈련한다. 반면, 아버지에게 독립을 선언한 박은호. 우연한 기회로 맹만복의 집에서 밥을 먹게 된 은호는 만복의 집에서 하숙을 치게 되고, 한 집에 함께 살게 된 호영과 은호는 지나에 대한 마음이 점점 깊어짐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