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작은 동네 아이스링크장을 놀이터 삼아 자라온 강호영. 마침 동네에서 열리는 아마추어 스케이트 대회에 참가한 호영은 1등을 차지하며 스포츠 명문 재단인 강백재단의 손승태 감독의 눈에 띄게 된다. 하지만 강호영은 락커룸에서 '쇼트트렉의 황제'라 알려진 박은호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의 심기를 거슬리게 되는데! 한편,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유지나는 한국에서 연습생 오디션을 보기 위해 가족들 몰래 한국으로 귀국하지만, 귀국과 동시에 위험에 처하게 되고, 마침 그 앞을 지나가던 박은호는 이 싸움에 휘말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