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를 찾아갔다가 우연히 '가문의 나무'를 보게 된 유리, 오수가 왜 갑자기 이별 선언을 했는지 그간의 모든 이야기를 알게 되는데.. 서로를 위해 이별을 선택한 두 사람은 억지로 마음 정리를 하려 하지만 쉽지 않고. 바로 그때! 오수와 유리의 미래를 바꿔줄 의문의 택배가 배달되는데! 택배를 확인하고 충격에 빠진 오수, 과연 이들의 미래는 해피엔딩? 새드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