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에게 계속 사고가 생기자 모든 게 자기 탓이라고 생각한 오수는 결국 유리에게 모진 말을 하고 만다. 갑자기 변해버린 오수를 이해할 수 없는 유리는 그저 속이 상하고. 힘들어하는 유리 곁을 지키며 그녀를 챙겨주는 진우 역시 속이 말이 아닌데. 과연 오수와 유리의 로맨스는 이대로 끝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