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향한 첫걸음 - 아기의 탄생, 아기의 운동발달과 뇌발달 - 아기가 수정란에서 생명활동을 할 수 있는 최소한 조건을 갖추고 인간 개체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뇌발달과 연관지어 분석한다. 자궁 속에서 엄마에게 모든 생명활동을 의존하던 아기는 24주를 지나고 폐가 열리면서 스스로 생명활동을 책임질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을 갖게 된다. 생존 가능 시기라고 불리는 이 때가 되어야 태아를 인간이라 할 수 있으며 이 시기 이후에야 출산해도 살릴 수 있는 것이다. 이 시기에 태어난 미숙아들이 생존하기 위한 노력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자궁 속에서 출산이란 고통의 시간을 맞으며 세상 밖으로 나오는 날, 아기는 엄마와 분리되어 하나의 개체가 된다. 탯줄을 끊는다는 것, 이름표는 붙인다는 것은 아기가 이제 하나의 개체가 되었다는 것을 상징한다. 아기는 선천적으로 인간으로서 생명활동을 유지하도록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다. 인간의 생명활동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인 걷기까지 아기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내재된 프로그램에 따라 성장해 간다. 그리고 아기의 놀라운 운동발달은 뇌 조직의 신경세포 발달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잡고 기고 앉고 서기를 거쳐 걷기 시작하면서 아기는 직립보행이라는 인간만의 특징을 갖게 되면서 세상 속으로 첫걸음을 디디게 된다.
아이의 정서발달편으로 특히 인생의 초기에 맺어지는 부모와 아기의 관계가 이후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아기의 언어습득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환경인가, 선천적 능력인가. 아기들이 언어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언어습득에 관한 비밀을 풀어본다.
아기의 기질은 천태만상. 그러나 기질이 성격으로 굳어지는 것은 아니다. 성격형성은 유전과 환경이라는 변수가 각자 영향을 주고 받으며 형성된다. 아기의 성품과 기질을 알아본다.
-대구지하철 화재참사에서 사망자가 많았던 이유, 그 미스터리를 연기실험을 통해 풀어본다 -E자 쓰기 실험 결과, 우리 중 70%는 상황에 잘 휩쓸리는 사람이었다 -병원실험, 경찰실험을 통해 인간이 권위에 얼마나 복종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애쉬의 동조실험 재현, 모두가 오답을 말하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답을 말하지 못했다. -한 명의 무단횡단이 무단횡단자 무리를 만들었고, 쓰레기 하나가 쓰레기더미를 만들었다 -초등학생들이 자선모금을 많이 하게 된 것, 한강에서 시민들이 핸드백을 지키게 한 것은 아주 사소한 것 때문이었다
-파레이돌리아 실험을 통해 ‘평범한 영웅들’의 상황을 보는 다른 시각에 대해 알아본다 -신생아실 아기들을 통해 인간은 본능적으로 이타심을 가지고 있음을 밝힌다 -방관자 실험, 어려운 상황에서 주변에 사람이 많을수록 도움을 받기는 더 어려웠다
인간은 원래 착각하는 존재다. 자신과 타인에 대해, 그리고 세상에 대해 끊임없이 착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1부에서는 우리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착각에 대해 살펴본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세상이 움직일 것 같은 기대감, 자기중심적 착각에 빠진 사람들을 살펴보고, 일상적으로 빠지기 쉬운 착각의 여러 모습을 생생한 실험을 통해 그려낸다. -LA 폭동의 도화선이 된 ‘두순자’ 사건 -길을 물어보던 사람이 바뀌어도 왜 알아채지 못할까? -노브레인이 참여한 박자 맞추기 실험, 나와 타인의 간극은 ‘47.5%’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착각. 이것을 흔히 ‘사회적 착각’이라고 부른다. 고정관념, 편견으로 대표되는 ‘사회적 착각’은 착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피하기가 어려운, 습관화된 착각이다. 2부에서는 사회적 착각의 실상을 실험으로 보여주고 그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쇼 윈도우 안의 남자를 평가하는 실험을 통해 첫인상이 주는 착각에 대해 알아본다. -겉모습에 기인한 판단은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 -백인과 동남아인의 길 묻기 실험을 통해 인종에 대한 편견을 살펴본다. -세상에 대한 신뢰와 낙관을 일깨우는 ‘긍정적 착각’
3부에서는 착각의 긍정성에 대해 다룬다. 자신과 세상에 대한 긍정적 착각은 자신의 역량을 과대평가하게 하고 미래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러한 착각은 사람들의 건강, 대인관계, 동기부여에 유익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자신의 삶을 바꾸는 긍정적 착각은 때로는 사회 전체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 -배우자에 대한 긍정적 착각, ‘사랑의 콩깍지’ 의 진실을 실험을 통해 알아본다. -긍정적 착각도가 높은 아이가 성공한다. -예스라고 말하는 순간 불가능은 가능이 된다, ‘예스의 법칙’
생명의 탄생과 소멸의 기준이 되는 심장과 혈액의 중요성으 ㄹ알리고, 관련한 인문사회학적 접근을 통해 혈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건강의 주요 원천으로서 혈액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올바른 혈액 건강법을 제시한다.
당신은 좋은 성격인가, 나쁜 성격인가? 성격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사회 부적응적 행동으로 비춰지며 나쁜 성격으로 보일 수 있는 아이들의 몇몇 기질과 행동특성들(수줍음, 산만함, 낮은 활동성 등). 그러나, 이러한 기질 이면에 또 다른 능력이 숨어있는 것을 알고 있는가?
우리 삶을 지배하는 성격의 힘! 그 형성배경에 있는 ‘유전과 환경’의 논쟁을 다룬다. 성격 형성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사례를 통해, 상대적으로 이해가 부족한 성격의 유전적인 부분을 살펴본다. 그렇다면, 성격은 언제부터 형성되는 것일까? 이미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타고난다고 말하는 하버드대학교의 제롬 케이건 교수. 그에게서 아이의 성격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힌트를 알아보자. 세계 2차 대전 말. 서로 떨어져 입양된 후 30년 만에 만난 일란성 쌍둥이 자매, 메리와 일레인 할머니.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놀라울 정도로 닮아있었는데… 과연 그들은 얼마나 닮아 있을까? 그들에게 후천적인 발달과 인위적인 변화로는 바꿀 수 없었던 유전의 영향력에 대해 들어본다. 호기심 가득 짜릿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 그들의 뇌 속에는 특별한 유전자가 있다고 한다. 바로 ‘호기심 유전자’라고 하는 ‘D4DR’ 호기심 유전자를 타고난 사람들의 특징들을 알아본다.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성격의 대표 분류요인. 바로 내향성과 외향성! 내향인과 외향인의 차이를 알 수 있는 척도! 당신은 혼자 있는 시간이 좋은가,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이 좋은가? 깊은 대인관계 vs 폭 넓은 대인관계? 낯선 사람과의 만남은? 우리는 스스로에게 몰입하여 에너지를 만드는 내향인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에너지를 만드는 외향인을 따라다니며 그들의 생리학적인 차이를 비교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