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의 인물이 보낸 편지를 받고, 야쿠모칸에 모인 여덟 정령의 자손들. 그리고 그들의 비참한 운명. 18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이즈모 신화는 부활하고 있다. 그 뒤에 숨겨진 것은 한 사람의 슬픈 운명. 진실을 찾기 위해 김전일이 그 정체에 다가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