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우치다가 시체로 발견되었다. 마치 아케치를 범인으로 세우려는 듯한 이 살인사건. 아케치는 ′홈즈′의 이름을 걸고 추리를 시작했다. 아케치가 제시한 트릭을 해명하는 포인트는 3가지, (1)사건 후, 물리전집의 표지가 까맣게 칠해진 일. (2)시체 위에 책들이 쌓여 있었던 일. (3)시체의 삼면이 책장에 둘러쌓여 있었던 일. 아케치는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10년 간 풀지 못했다는 문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