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와 포옹하는 모습을 목격 후, 정현에 대한 의심이 점점 커지는 연수.
당황한 기색도 없이 태연한 남편 정현을 애써 믿어보려 하지만 연수의 의심의 골은 더욱더 선명해진다.
한편, 정현이 자신을 염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영걸.
눈엣가시 같은 정현을 곤경에 빠뜨리고자 하고, 의문의 녹취파일을 받은 연수는 ‘프락치 이석규’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Yeon-su grows suspicious of Jeong-hyeon, and Yeong-geol realizes that Jeong-hyeon has been spying on 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