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봉정은 발왕의 초상화를 갖고 주루로 갔다가 주루가 큰 불길에 휩싸인 것을 보고 놀란다. 발왕은 마적성의 다리를 치료하는 의원이 자신과 앙숙인 요희라는 사실에 경악한다. 요희는 발왕을 찾아가 초규의 계략을 말하고 발왕은 적성을 만나러 황궁으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