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적성은 멸문지화의 충격으로 이혼증에 걸리고 발왕은 마적성의 죽에 박하 잎을 넣어 준다. 마적성은 발왕의 포효하는 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발왕을 보자 늑대 소년이라고 부르며 달려간다. 마가군은 초규에게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도성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