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jin continues to look after Do-hun even though all of her friends try to stop her. Also, Soo-jin’s mother finds out about Do-hun’s condition and gets shocked. Meanwhile, Bryan and Ye-rim start to date again.
집으로 돌아가던 수진은 무거운 발걸음을 되돌려 도훈에게로 달려가지만, 난장판인 집에 홀로 쓰러져 있는 도훈을 발견하게 된다.
다급히 병원으로 이송해보지만 도훈의 의식은 쉽사리 돌아오지 않고, 곁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수진은 무너지려는 마음을 다시 한번 다잡는데..
도훈의 집 곳곳에 묻어있는 딸 아람을 향한 사랑을 느끼고 눈물 짓던 수진.
아빠가 보고싶다는 아람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결국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는 도훈 앞에 아람을 데려가는데..
秀珍照顧著失去意識的道勳,心房再次潰堤。而在道勳家發現他對女兒的愛後,秀珍便帶著也想見爸爸的雅嵐來到道勳面前…
Contrariando Jo Mi-gyeong e a mãe, Su-jin decide ficar ao lado de Do-hun e leva Ah-ram até ele.
Malgré la réticence de Jo Mi-kyeong et de sa mère, Su-jin décide de rester aux côtés de Do-hun, et lui amène A-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