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녕을 불러내 자초지종을 물은 위무선은 남망기의 검을 빌려와 쇠사슬을 풀어주려 하지만 갑자기 남망기가 나타나 실패하고 만다. 술에 취한 남망기는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으로 위무선을 당황시키고 가까스로 객잔으로 돌아온 위무선과 남망기는 가면 쓴 사람과 대치하게 된다.술취한 남망기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진 위무선은 남망기의 대답에 먹먹해하고, 다음날 두 사람은 도령이 이끄는대로 의성으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