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녕과 함께 무를 팔러 나간 위무선은 강징과 강염리를 만나 잠시나마 회포를 풀지만 이내 기약없는 이별을 하게 된다. 난장강으로 돌아와 과거의 상념에 잠겨있던 위무선은 연근을 재배하겠다며 호언장담하고 몇 번의 실패 끝에 연근 재배에 성공한다. 1년 후, 금릉의 출생 소식을 접한 위무선은 만감이 교차하고 금린대에서는 금릉의 만월례에 위무선을 초대하는 문제로 설전이 벌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