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육시설에 거주하는 한 소녀가 부당한 이유로 정신병원에 입원 당했다는 진정이 제기된다. 조사관들은 해당 보육시설에 대한 직권조사를 시작하고, 소녀들의 일탈 문제로 고충을 겪고 있다는 시설 관계자들의 원망 섞인 하소연만 듣게 된다. 윤서는 조사하면서 알게 된 미래라는 소녀를 통해 동생 윤진을 떠올리고 관심을 갖던 중, 한 아동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미래의 제보를 받고 현장에 달려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