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 중 무죄를 주장하며 자살한 외국인 노동자 나뎃. 오태문 변호사가 나뎃 사건과 관련하여 변호를 맡고, 경찰의 관행적인 강압 수사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며 인권위에 진정을 넣는다. 홍태는 수사에 문제가 있다면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윤서는 진실을 밝히는 것은 인권위조사관의 역할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홍태와 언쟁을 벌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