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은 명종과 옥녀 사이에 뭔가 있다는 낌새를 차리고, 그걸 이용해 명종의 발목을 잡고자 한다. 태원는 원형에게 더이상 옥녀를 괴롭히지 말라고 한다. 한편 원형은 옥녀를 불러 자신의 사람이 되지 않겠냐고 제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