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산동로는 내공을 연마하는 와중 계속해서 들려오는 요괴의 목소리에 결국 단련을 마치지 못한다. 허죽은 천산동로를 지키기 위해 천산육양장을 사용하고, 요괴는 무애자의 사제인 것을 알게 된다. 두 여인은 생사가 걸린 대결을 하고, 허죽은 이 싸움을 말리고자 하지만, 끝내 천산동로는 운명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