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는 교봉을 죽이려 했던 자에게 가혹한 벌을 주기 위해 얼굴과 손에 족쇄를 채워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아자는 그에게 철추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자신을 놀아주도록 하려고 데리고 다닌다. 손이 묶인 철추에게 곡예를 펼치게 하던 중, 교봉이 나타나서 철추의 정체를 물어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