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관만영에게 바둑 대결을 청한 노승은 단예의 영민함으로 대결을 계속해서 이어간다. 종곡주는 단예와 완누이가 남매인 걸 알고, 무림인사들을 불러 단정순의 자녀가 근친상간이라는 걸 알리려 한다. 모두 단예와 목완청이 잡혀있는 석옥으로 모이고, 종곡주는 목완청이 단정순의 사생아라는 사실을 알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