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목욕을 즐기는 마부인은 왕방주가 전한 서신을 전부 읽어버리게 되고, 왕방주의 뜻을 받들고자 마부 방주는 서신을 없애려 한다. 혼자 목욕을 즐기는 마부인을 염탐하던 백세경은 외로워하는 마부인에게 접근하며 법도를 어기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