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하나를 사이에 둔 옆집 사람끼리 철벽치고 있지 않는가?! 301호男 규태와 302호男 기제의 운명적...이라기엔 어색 돋는 첫 만남!
화장실에서 넘어져 옴짝달싹 못하게 된 기제와 화장실에서 갇혀 오도 가 도 못하는 규태, 벽 너머로 대화를 나누며 점점 친밀해진다. 그러던 찰나, 응답 없는 기제가 걱정된 규태는 급기야 문까지 부수고 들어가는데...
층간소음보다 더한 벽간소음이 왔다! 옆집 남자 기제의 무한데시벨 소음에 경고를 주는 규태. 결국 이 문제로 규태와 기제는 신경전까지 벌이게 된다.
교집합이라곤 성별뿐인, 두 남자의 급 동거가 시작되었다! 그런 두 남자의 모습을 보고 폭풍오해하기 시작하는 민아의 오해는 풀릴 수 있을까?
당신은 동거남과 어디까지 공유할 수 있습니까? 우린 팬티와 샤워를...? 불편한 동거의 시작. 군대에서 떼 샤워는 해봤지만, 이건 뭐지? 같이 샤워하면 안 될 거 같은 이 느낌은?
기제와 규태는 민아의 의심을 풀어보려 강력하게 부인하고 민아 또한 오해를 풀게 된다. 그러나, 민아는 기제와 규태가 커플이라는 빼도 박도 못할 증거물을 확인하고 마는데... 과연 기제와 규태 사이가 러브모드라는 걸 입증시킨 증거물은 뭘까?!
대한민국에서 남자 둘이 나란히 있어야 할 곳은... 소변기밖에 없다?! 과연 그들은 오해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 당당한 남남우정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규태과 원형, 둘만 남은 술자리에서 원형이는 두 남자 사이에 대해 질문을 하고, 허세 넘치게 조언을 해주는 규태.. 그런데, 오해에서 시작 된 규태의 조언으로 인해, 민아는 원형에게 차이게 된다. 대체, 규태의 어떤 말이 민아를 나락의 구렁텅이로 내몬 걸까?
남자끼리 의리를 외치며 하나가 되는 순간은?! 자신을 찬 원형이 게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민아. 그런데 원형이 새 남친과 학교를 누비는 통에규태와 기제는 민아가 볼까 똥줄이 타들어가고... 그들의 숨넘어가는 고군분투는 과연 빛을 볼 수 있을 것인지?!
유아교육과 일일 호프에 온 복학생 규태와 기제! 민아의 도움으로 신입생들과 술자리를 가지게 되는데!!?
혼자 살면서 가장 고마울 때가 아플 때 챙겨주는 사람이더니!! 열이 펄펄 끓는 규태를 간호해주겠다며 찾아 온 민아! 심장아.. 너 왜 이렇게 뛰는 거니? 부정맥인거니?
우연치않게 민아의 집에서 마주친 규태와 기제! 민아를 사이에 두고 두 남자의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규태는 집안일을 외면하는 기제에게 틱틱대며 자신도 집안일을 나 몰라라 하기로한다. 그런데 갑작스레 나타난 불청객 바퀴벌레! 과연 바퀴벌레는 기제와 규태의 오작교(?) 역할을 할 것인가?!
규태는 그렇게 기제의 집을 나왔다. 서로에게 길들여진 탓에, 혼자 있으면서도 “규태야~” “형!” 하는 자신들을 발견한다. 그렇게 기제는 규태의 빈자리를 느끼며 잠을 청하는데...
규태? 아니면 민아? 나는 누구에게 로그아웃을 해야 되는 걸까? 기제는 감정을 정리하기 위해 규태와 민아를 피하기 시작하는데, 격하게 안 맞았지만, 격하게 그리운 그 사람. 과연 두 남자는 재회(?)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