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의는 성지도 받지 않고 왕릉의 삼족을 멸하고 이 때문에 백령균과 크게 다툰다. 종회가 하후현의 일당을 다 제거하려 들자 사마부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사마소를 찾아가 크게 다툰다. 백령균은 낙양으로 돌아가던 길에 자객을 만나지만, 도망치지 않고 불타는 마차에 앉아 생을 마감한다. 사마의와 사마부는 초심을 논하며 끝내 결별을 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