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피소드5. 재테크의 맛 이청아를 제외한 마케팅팀 모두가 재테크를 하고 있다. 재테크를 해보려고 하는 이청아. 하지만, 쉽지 않다. 그때, 친구에게서 코인 빨래방을 동업하자는 제안을 받는다. 이청아는 회사일과 빨래방일이 혼동될 정도로 정신이 혼미해진다. 셔츠에 커피가 묻은 송원석 (이지용)은 이청아의 빨래방으로 향하는데, 맨몸으로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는 변태가 이청아의 앞에 있다. 제대로 보니 그 변태는 송재희 (유웅재)다. 이청아는 자신의 빨래방 때문에 고생한 둘을 데리고 이태리 음식집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연애도 재테크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며 둘을 바라본다. ▶ 에피소드6. 위기관리의 맛 엠식품 협력 축사가 구제역 발생지에 포함되며, 위기에 빠진다. 급박한 상황에서, 이청아 (도은수)는 막내에게 화를 낸다. 이청아는 송원석 (이지용)의 말을 들어 먼저 사과를 한다. 막내가 이청아의 일을 대신하여 자료실로 향한다. 그때, 화재 경보가 난다. 다들 대피를 하는 와중, 이청아는 자료실 층에 불이 났다는 소리를 듣는다. 자료실로 향하는 이청아. 그곳에는 막내가 아닌 송원석이 있다! 생명의 은인에게 보답하고자 케이크 집으로 이청아를 데리고 온 송원석. 그곳에서 막내가 나타나며, 이청아에게 자신과 송원석이 이어지게 도와달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