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피소드1. 점심의 맛 직장인의 영원한 불치병. 그것은 바로 월요병이다. 각자의 방법으로 월요병을 이겨나간다. 이청아 (도은수)에게도 월요병 치료법이 있었으니, 바로 점심시간이다. 송원석 (이지용)과 점심을 같이하기로 한 이청아. 그런 상황에서 전헌태 (조만식)가 이청아에게 점심을 같이하자고 하지만, 이청아는 선약이 있다고 말한다. 이청아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전헌태는 이청아가 송원석과 같이 점심을 먹기로 했다는 것을 알고 기분이 상한다. 다음날 점심, 이청아는 홀로 일식당을 향한다. 점심시간을 즐기는 가운데, 그곳에서 늦점을 하러 온 송원석을 만난다. 이야기를 하다가 발끈한 이청아는 송원석에게 여친이 바람핀다고 말해버리고 만다. ▶ 에피소드2. 불안극복의 맛 자다가 일어난 이청아 (도은수). 계속해서 행운 가득한 일만 벌어진다. 그 상황에, 이청아는 오히려 불안해한다. 꿈에서 깬 이청아. 현실에서는 꿈에서처럼 행운이 가득하지 않다. 마케팅팀 모두 각자의 불안을 안고 있는 가운데, 이청아는 잘난 후배인 송원석 (이지용)에게 실수한 것 같은 불안에 시달린다. 송원석의 실수로 전헌태 (조만식)에게 깨진 이청아. 송원석은 자신의 잘못을 덮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한편, 전헌태는 이청아를 복 전문 식당으로 데리고 간다. 그곳에서 술 한 잔과 함께, 전헌태에게 서운했던 마음을 날려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