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회식으로 새벽 일찍(?) 들어온 천일은 출근 준비를 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자신에게 무심한 라연과 익희에게 왠지 모를 소외감을 느낀다. 라연 또한 오전 출근 전쟁 후 혼자 남아 라면을 먹으며 외로움을 느끼게 되고, 이대론 안 되겠다며 천일에게 가족여행을 제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