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유아인)의 피아노 실력이 검증되자 정시 응시를 권하는 준형(박혁권). 민학장(김창완) 및 음대 비리 세력은 선재를 이용해 입시 비리 의혹을 감추려 하고. 한편, 혜원(김희애)에게 생애 첫 칭찬을 받은 선재(유아인)은 벅찬 속내를 막귀 형에게 털어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