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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48

삼보는 상옥을 구명하기 위해 박종경 대감 집으로 간다. 그러나 그곳에서 문전박대를 당하다. 그때 삼보는 그곳에서 치수와 석주가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송상과 박종경 대감이 연결되어 상옥을 구명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한편 박종경 대감의 명령으로 두관과 순탁도 의금부로 압송된다. 홍경래와 만상의 관계를 묻는 박종경의 심문에 두관과 순탁은 금시초문이라 전혀 말을 하지 못하지만 박종경은 막무가내로 이들도 하옥시킨다. 뒷날 상옥은 박종경 앞에서 만상의 장부 이야기를 하면서 천은 2만냥이 홍경래에게 들어간 사실을 시인하게 된다. 이에 두관과 순탁은 풀려나게 되지만 조정의 분위기는 상옥에게 점점 불리하게 돌아가고 만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다녕은 진한을 시켜 주명에게 서찰을 전해주고 주명은 평소 친하게 지낸 상단에 서찰을 써주면서 전하라고 한다. 이를 전해 받은 각 상단의 도방들은 상옥의 구명을 위해서 연판장을 돌리고 이 소식을 들은 평안도 일대의 백성들도 연판장에 서명을 하여 상옥의 구명을 위해 노력한다. 연판장을 받은 윤정호 대감은 이를 들고 순조를 만나러 가지만 상옥을 참형에 처하라는 상소들을 보고는 낙담한다. 한편 청국이 아편문제로 골머리를 앓으면서 조선에 홍삼 5천근을 한달 내에 보내달라고 사신을 보낸다. 이 소식에 조선 조정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에 빠지고 급기야 박종경은 정치수를 불러 송상에서 홍삼 5천근을 마련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 그러나 정치수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할 수 없이 조정은 상옥의 도움을 청하기로 한다. 상옥은 조선 상단의 장래와 신용이 달린 문제라 자신이 맡겠다고 한다. 그러나 박종경은 이 문제는 상옥의 구명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한다.

한국어
  • Originally Aired March 26, 2002
  • Runtime 60 minutes
  • Network MBC
  • Created August 23, 2020 by
    Administrator admin
  • Modified August 23, 2020 by
    Administrator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