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화조에 들어온 사쿠라는 제국 가극단이 연극을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는 자기도 무대에 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다음날 광무 전투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한 사쿠라는 자신의 영력을 제어하지 못해서 훈련을 망치고 만다. 한편 화조 대장을 맡은 마리아는 작년 여름에 자신은 대장을 맡을 그릇이 못 된다면서 다른 대장을 구해달라고 부사령관 아야메에게 부탁을 했었는데 드디어 아야메가 대답을 한다. 새 대장은 남자로 하는 게 어떻겠냐는 것. 그런데 그 무렵 도쿄에서 은밀히 암약을 해 왔던 어둠의 세력 크로노스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