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자키 중공업 회장의 손녀 칸자키 스미레까지 합류해서 드디어 화조가 발족되지만 깐깐한 스미레의 성격 때문에 화조 구성원들 사이에 자잘한 다툼이 끊이지를 않는다. 특히 칸나와 자꾸 충돌하는 스미레. 그런데 갑자기 칸나가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화조를 잠시 이탈하겠다고 하자 사령관 요네다는 수도 방어라는 중차대한 임무를 띤 시점에 부대 이탈은 불가능하다며 거절한다. 하지만 칸나는 앙숙인 스미레의 도움으로 결국 부대를 뛰쳐나간다. 전력 누수가 걱정된 요네다는 강마 전쟁에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신구지 카즈마의 딸 사쿠라를 영입하기 위해 몸소 센다이로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