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원의 결혼식 날! 드레스 잡아주랴, 찍사 노릇 하랴... 베프 지원에게 베푸느라 하루 종일 정신없는 영애. 축하하는 마음 반, 쓸쓸한 마음 반인데... 그런 영애가 신경 쓰이는 산호~ 영애에게 기름진(?) 위로를 해주는데... 애인있으면서 왜 자꾸 영애한테 신경 쓰노? 한편, 형관 집에서 영복이 발 씻겨주며‘우리 결국 했어요’ 찍고 있는 알렉스 지순, 용주를 유혹하는 날라리 고딩 때문에‘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찍게 생긴 용주까지... 3D 입체 서라운드로 찾아오는 쓸쓸함 때문에‘속이타’ 찍고 있는 이들의 일상속으로 무브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