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문석은 형부 감옥에서 장육정과 재회하고 자식의 앞날을 생각해 죄를 시인하라고 종용한다. 장육정은 자식을 위해 황제 앞에서 죄를 시인하고 소정당이 배후의 주모자였음을 밝힌다. 황제는 노발대발하여 제왕부로 향하고 막다른 길에 몰린 소정당은 죄를 실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