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권이 계속 곡기를 끊고 아무것도 먹지 않자 소정해는 육문석을 불러 소정권을 설득하게 한다. 육문석은 소정권의 생일을 맞아 등롱을 띄워 주고 소정권은 자신의 어릴 적 이야기를 들려 준다. 드디어 육영 사건에 대한 황제의 친국이 열리고 소정권은 반항심에 일부러 황제의 화를 돋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