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는 이중기를 경기 군영에 보내 무덕후를 경계하고 혼례를 핑계로 고봉은을 경성으로 불러들인다. 장주의 양성은 군영의 군기를 엄격하게 관리하며 갑옷에서 향이 난단 이유로 고봉은을 체포하고 굶긴다. 육문석은 소정권의 침전에서 자신의 그림을 발견하고 자신을 향한 소정권의 진심에 마음이 복잡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