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권은 어명을 어겨가며 조옹에게 고문을 하고 조옹은 이백주의 이름을 불기 직전 기절해 버린다. 육문석은 태자비의 명으로 장소균을 만나러 가고 옆방에 갇혀 있는 육문보를 애써 모른 척한다. 강 상궁은 육문석에게 낙태약인 화택란을 건네고 육문석은 태자비의 약을 달이며 고민에 빠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