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권이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하자 황제는 소정권에게 섭정을 맡긴 후 행궁으로 떠난다. 정권을 잡은 소정권은 군마 사건 조사를 천명하지만 이백주와 조옹은 조정 대신들을 매수하여 반격한다. 두형은 한밤중에 장소균의 감방을 찾아오고 태자의 지시라며 진술할 내용을 귀띔해 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