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권은 황제에게 태자비를 들이겠다고 하고 뜻밖에도 장육정의 장녀를 태자비로 지목한다. 황제는 청을 수락하며 대사면을 행하고 육영 부자는 처형 직전 간신히 목숨을 구한다. 육문진과 재회한 육문석은 기뻐 어쩔 줄 모르지만 곧 태자비 간택 소식을 듣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