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차 뷰티마케터 워킹맘 정은은 예비초 7세 딸 서윤의 한국대입학을 위해 대치동 원탑학원 빅파커의 A반 입성과 사립명문 명성초 입학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갑자기 서윤의 시터가 연락도 없이 잠수를 타는 바람에 점심도 못먹고 서윤을 라이딩 하는데, 설상가상으로 오후회의가 당겨졌다는 연락을 받는다. 어쩔 수 없이 대학병원 미술치료사로 일하는 엄마 지아에게 서윤의 학원 라이딩을 부탁하는데, 서윤이 사라진다.
새로운 시터를 찾을 때 까지 만이라는 조건으로 시작된 지아의 라이딩 인생. 라이딩 첫날부터 빅파커 1등 토미 엄마인 호경의 눈 밖에 난 지아는 자신처럼 손녀 라이딩을 전담하고 있는 미춘을 만나 라이딩의 세계에 대해 배우게 된다.
정은은 새로운 시터 모시기와 서윤의 빅파커 A반 입성이 달린 스피치 대회 준비로 동분서주 하고 지아는 학원에서 호경을 대신에 일일 라이딩을 온 토미 할아버지 영욱을 만나게 되는데...
환자의 보호자가 올린 비방글로 병원을 그만두게 된 지아는 본격적으로 서윤의 라이딩을 전담하기로 하고, 정은은 불의를 참지 못하고 나섰다가 회사에서 난항을 겪고있는 TR프로젝트를 떠안게 된다.
다가온 명성초 추첨날, 지아는 미춘, 영욱과 함께 아이들을 데리고 교외로 나들이를 간다. 정은은 간절한 마음으로 명성초 추첨장으로 향한다.
명성초 당첨에 실패한 정은은 다음 플랜으로 국공립 명문 공남초 입학을 위해 강남으로 이사를 가기로 결심한다. 지아는 병원에서 짐을 정리해서 나오다 우연히 영욱을 만나고, 영욱은 지아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낸다.
스피치 대회 날 서윤의 스피치 순서에 가까스로 도착한 정은은 서윤의 스피치 주제가 바뀌어 당황해 지아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따져묻는데..
서윤의 스피치 대회 대상 수상으로, 파티중인 정은이 가족. 때마침 공남초 입학을 위해 필요한 공남아파트에 매물이 나왔다는 소식에 정은은 공남동으로 달려간다. 호경은 민호에게 2등은 실패한 기억이라며 영욱이 가져온 민호 트로피를 받지 않고, 영욱은 민호 라이딩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된다. 대회 특전으로 A반 입성을 기대하며 A반 엄마들 모임에 참석한 정은. 모임에서 호경으로부터 A반 입성을 위한 세가지 미션을 제안받게 되고 정은은 이를 수락하고 이주동안 서윤이의 수능모드에 돌입한다.
A반 입성 미션수행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지아를 위해 영욱은 지아의 라이딩을 자처해 나서고 서윤은 마침내 예비 지능검사에서 상위1%를 달성한다.
서윤의 지능검사시험 당일 정은은 공남아파트 매매에 보태려던 상가를 통째로 날리게 생긴 재만의 상황을 알게 된다. 지아와 시험을 보러가던 서윤은 열이 나기 시작하고 결국 시험을 못 보게 된다.
정은은 호경을 찾아가 한 번 만 더 기회를 달라고 사정하는데..
정은은 서윤을 A반에 올려주기 위해 형식적으로 A반 엄마들 투표를 하겠다는 호경의 말을 굳게 믿고 빅파커로 향한다. 정은의 기대와 다른 투표결과와 호경의 입에서 듣게 된 엄마 지아와 영욱의 관계. 정은은 지아를 만나 울분을 토하고 지아는 정은의 말에 무너져내린다. 정은은 지숙이 전해준 7번공과 단서를 통해 명성초 추첨 비리에 대한 결정적인 증인을 찾아 낸다.
정은은 서윤을 A반에 올려주기 위해 형식적으로 A반 엄마들 투표를 하겠다는 호경의 말을 굳게 믿고 빅파커로 향한다. 정은의 기대와 다른 투표결과와 호경의 입에서 듣게 된 엄마 지아와 영욱의 관계. 정은은 지아를 만나 울분을 토하고 지아는 정은의 말에 무너져내린다. 정은은 지숙이 전해준 7번공과 단서를 통해 명성초 추첨 비리에 대한 결정적인 증인을 찾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