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3월! 또 한 번 종로 율제에 초보 의사들이 입성했다. 모든 게 어색하기만 한 전공의 1년차들의 하루는 그야말로 스펙터클한데. 특히 산부인과가 시끌벅적한 걸 보니, 벌써 사고뭉치들의 활약이 시작된 것 같다.
춥고 배고프고 졸린 것도 서러운데... 거기에 선배 펠로우의 괴롭힘이 더해지자 1년 차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져만 간다. 결국, 영혼 없이 "죄송합니다."만 읊조리던 오이영의 분노가 폭발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