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재벌 퀸즈그룹 3세로 태어나 퀸즈백화점 대표로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홍해인.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한 ′매출 1조 클럽′ 가입이 코앞에 있는데...
한편 해인과 결혼해 퀸즈그룹의 법무이사를 맡고 있는 백현우는, 혹독한 처가살이에 시달리다 무언가를 결심한다!
용두리에 떨어진 퀸즈 일가! 전 사돈과의 어색한 한 집 살림이 시작되자, 모두가 현우와 해인의 재결합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한편 퀸즈 그룹 회장이 된 은성은 비자금과 함께 해인을 찾아 헤매고.
현우는 회사에 머무르며 ‘은성의 방식대로’ 잃어버린 걸 되찾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데…
기자회견의 여파로 가족들 모두가 해인의 병을 알게 된다!
모두에게 각기 다른 감정들이 교차하는 와중, 해인의 진심을 느낀 현우에게도 더 복잡한 감정이 소용돌이치기 시작하는데…
한편 퀸즈가 모두 합심하여 은성과 슬희가 눈에 불을 켜고 찾고 있는 만대의 비자금을 가로챌 계획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