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원이 되고 드디어 첫 월급을 받게 된 진아! 첫월급의 감격에 진아는 그동안 사고 싶었던걸 다 사겠다며 백화점에 간다. 그런데 막상 힘들게 번 돈을 쓰려니 손이 덜덜 떨리고.. 혜성은 그런 진아에게 소박한 사치를 권하는데... 한편 만나기만 싸워대는 앙숙 민혁과 수영! 그 시작은 10여년전 민혁이 수영인척 수영의 용돈을 가로채면서 시작된 전쟁이었다. 끝나지 않는 남매 전쟁의 도화선이 지금 다시 당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