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을 미룬 대신 준비 차원에서 운전면허 시험을 치르게 된 혜성. 필기 시험에서 한 방에 높은 성적을 받아오면서 가족들의 기대를 받지만, 역시나 도로 주행에서 숨길 수 없는 구멍 본능을 내보이며 화려하게 실패한다. 때로는 천재 같고, 때로는 한없는 구멍을 자랑하는 혜성의 진짜 모습은? 야식에 맛을 들인 수동은 돈을 내고 선자에게 야식을 주문하기 시작한다. 짭짤한 부수입에 돈의 맛을 알게 된 선자. 유정의 금지에도 불구하고 남몰래 야고에서 국수 영업을 시작하기 시작하는데... 평창고 차고, 그 으슥한 곳에 심야 식당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