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 산소에 간 유정과 혜성. 유정은 눈물을 흘리며 외할아버지가 많이 예뻐하셨다며 아련한 옛날 이야기를 해주는데.. 눈물나는 짠한 그 순간, 유정의 속에서 새어나온 들어서는 안 될 그 소리! 유정, 그 뒤로 민망해서 혜성을 볼 수가 없는데... 한편 몰래 또 명품가방을 산 수영은 진아 덕에 걸릴 위기를 모면한다. 그걸 계기로 수영과과 친해지는 진아.. 그렇게 수영을 따라 생전 처음 가본 클럽에서 진아의 눈을 잡아 끈 그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