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빠른 보영 때문에 한 번도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성공하지 못했던 도상. 올해 결혼기념일만은 보영의 눈에서 기필코 감동의 눈물을 뽑아내리라! 축하인지 집착인지 알 수 없는 도상의 결혼기념일 필승 작전이 시작되고! 한편 수동은 다이어트가 필수라는 주치의의 말에 다이어트에 돌입하는데 말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를 못한다. 그 모습을 본 수영, 수동의 감량시키는 대신 유정에게 용돈을 받기로 한다. 10kg면 가방 하나! 그렇게 수영, 아빠 감량 프로젝트에 돌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