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일을 끝내고 돌아온 오싱은 맹렬한 속도로 밥을 다 먹고 한 그릇 더 먹었다. 사양하며 눈치만 보다가는 몸이 버티지 못하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 오싱을 형님 츠네코는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