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충격을 받은 후, 겨우 정신을 차린 류조는 고향인 사가로 돌아갈 결심을 한다. 망설이는 오싱을 내버려둔 채 도쿄를 떠날 방법을 찾아 분주히 돌아다녔다. 오싱도 후지의 설득으로 인해 결심을 굳히고 도쿄를 떠날 준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