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년 9월 1일, 아동복 전문점으로 새로 문을 연 타노쿠라 상회. 류조는 일도 쉬고 도와주었다. 열흘 동안 준비한 50벌의 아동복이 다 팔리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첫째 날 팔린 건 원피스 2벌, 치마 1벌이 다였다.